아래에서부터 시간순...
전에 최애캐 모으는 이메레스는 좀 고전한 반면(특히 최근 장르 올수록 단독 최애가 없는 장르가 많았어서) 최애 커플 꼽는 건 힘들지 않아서 신기했네...
정말 힘들었던 건... 위에 태반이 이거다 싶은 투샷이 없어서... 짤 찾다가... 자낮... 될 뻔
2. 넷플 원피스: 원작을 알라바스타까지밖에 안 봤고 그마저 기억이 희미한 채 본 게 베스트 상태였던 듯함. 밀님이랑 같이 해운대 바닷가 호텔에서 8시간 동안 쭉 달렸는데 생각 외로 준수한 퀄리티... 애정이 느껴지는 각색... 그리고 미드 감성 한스쿱...(ㅋㅋ) 이 모든 게 너무너무 즐거운 시청을 만들었다... 다음날 간 해운대 아쿠아리움에서 왼쪽 앞지느러미가 없는 붉은바다거북 샹크스를 만난 것까지 완벽한 여행이었음 ㅠㅠ
3. 폴가이즈: 갑작스럽지만 여러분은 10월까지 파판14와 폴가이즈 콜라보가 진행된다는 사실을 아십니까? 저는 일주일 동안 달려서 어둠의 전사 업적을 따고 접었습니다. 패스 구성품이 꽤 알차니까 빛전어전이면 꼭 해. 근데 어둠의 전사가 70레벨 보상인 거 자기네도 뭐가 잘 팔리는 줄 아는 것 같아서 열받ㅋㅋ/흠
4. 먼작귀 애니메이션: 여러분은 애니맥스 채널에 더빙판이 40화까지 공개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... 요즘 치이카와몰 언박싱 컨텐츠 시청->굿즈에 관심->캐릭터들에게도... 순으로 좋아하게 되어가지구 애니 헤벌레 보다가 문득 이 만화의 플롯이야말로 2000년대 용어로 모에물의 정석이라는 걸 깨달음... 어쩐지 술술 넘어가더라.
5. 그 외 쓰레기 같은 많은 영화들: 감독들 다 부랄 떨어졌으면 좋겠습니다.
# 랸
아무튼... 음... 최근 계속 거대한... 공포에 짓눌려있어서 모든 생각이 그쪽으로 흘러갔는데... 의식적으로 약속도 많이 잡고 바쁘게 지내려다 보니 의식이 꽤 통제된다. 저와 시간을 나누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...
# 랸
memo 해피 할로윈~
근 10년 다 되어가는 커뮤인데 아직도 새 이야기 떠들어주시는 분들 너무 소중하고 감사하다
아뉴스 우정 디질때까지~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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